캅초라 가정양계 소득증진 사업 입식 진행

2016-11-23

지난 11월 7일 새벽 1시 우간다 캅초라 마을에 가정양계를 위한 산란계가 도착했습니다.

마을 주민 30여 명은 희망을 가득 품고 피곤한 기색 없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닭들이 도착하길 기다렸습니다. 

 

(우간다 캅초라 마을 입식 사진)

 

하루 앞선 11월 6일에는 닭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사료배합, 소독, 관리에 대한 주민 교육을 마무리 했습니다.

 

희망을 품은 100일령 닭들은 도착 후 가정양계 대상 10가정에 골고루 나누어져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한달 후면 닭들이 본격적으로 산란을 시작할 것입니다.

 

닭들이 건강하게 자라 우간다 캅초라 마을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격려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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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캅초라는 수도 캄팔라에서 북동쪽으로 300km 정도 떨어진 케냐 접경지역입니다. 

2000년대 초까지 부족간 분쟁이 있었던 곳이며, 대부분의 도로가 비포장도로이고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지역입니다. 

주민 대부분이 소작농인 이 지역은 산악지대지만 소득작목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캅초라 지역)

 

사단법인 굿파머스는 캅초라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6년 산란계 가정양계를 현지 협력을 통해 10가정(아래사진 참고)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현지 코디네이터(문일순 사장)와 굿파머스 이사(이학교 교수)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수행될 수 있도록 진행 중입니다.

 

(가정양계 대상 10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