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머스 - 농협 젖소 정액 수출 MOU 체결

2014-05-30

굿파머스 - 농협 젖소 정액 수출 MOU 체결

 

사단법인 굿파머스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는 해외낙농개발협력 및 한국산 젖소정액수출을 위한 협약식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아프리카 낙농개발사업 등과 연계 현지 교잡종 생산 및 인공수정기술전파 등을 통한 수출교두보 구축 추진할 계획입니다.

굿파머스는 올해 7월부터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지역의 낙농조합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하여 인공수정기술 등을 전파할 예정이며. 젖소개량사업소는 현지 젖소 우량종 및 교잡종 생산을 위한 한국산 젖소정액을 보급하고,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우간다를 포함한 주변국가로 젖소정액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우간다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국가는(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아프리카에서도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고지대를 중심으로 기후가 온난하여 전통적으로 소규모 유용우 사육을 통해 우유소비를 해오던 국가이며, 개량종 도입 없이 토착소를 활용하여 하루 1~2kg에 불과한 우유를 자가소비하고 있어, 한국산 우수유전자원을 활용하여 교잡종을 생산하면, 최소 5~10배의 생산증대 효과를(교잡종은 현지소의 4~5배 높은가격으로 거래)거둘 수 있으나, 인공수정 등의 현장접목 기술부재로 교잡종 및 도입종의 비율은 5%이내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동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전체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약 2억의 인구분포와 최근 천연자원(화석연료 등)을 기반으로 빠른 경제발전(평균 5~7%) 이 진행되어 이로 인한 우유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산지를 중심으로 1,000두 규모이상의 대규모 농가가 형성되어 있어, 향후 대규모 젖소유전자원 시장형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굿파머스와 젖소개량사업소는 동아프리카 외에도 중국과 몽골 등지에 낙농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 젖소 유전자원 수출을 적극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파머스 측에서 장경국회장, 굿파머스 이사이며 한경대학교 이학교 교수, 굿파머스 이사이며 제주대학교 오성종 교수, 굿파머스 회원이며 소번식아케데미 박성재 원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