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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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그 마음 씀씀이에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삶의 가치를 배운 것이다.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