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통일과나눔][독일·네덜란드 6차산업 성공사례 탐방기 #4] 네덜란드 리다머후버 염소농장🐐 염소랑 힐링하고 가세요!

2019-12-17

굿파머스 팀은 슈베비쉬할과 도텐펠더호프를 돌아보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농부와 동물,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농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어요.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많은 것이 있겠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네덜란드로 향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둘째라면 서러워할 농업강국 중 하나이지요. 

네덜란드는 대한민국 면적의 절반채 되지 않을 뿐더러 1년 내내 강풍이 불고, 염분기가 많은 토양 등 농업에는 적합하지 못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위의 농업 수출량을 자랑하는 농업대국이 되었다고해요. 

그 배경에는 1차 산업인 농업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성장을 멈추지 않은 것이 그 성공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팜 뿐만 아니라 농업의 사회적 기능에 착안하여 치유목적의 케어팜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유럽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회적 농업이 급속히 발달하였다고 해요. 

케어팜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등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일반인을 위한 자연친화적 휴식제공 등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네덜란드의 케어팜은 농업과 복지의 결합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폐아동이나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적당한 수준의 노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하며 자존감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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