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머스 내부교육: 축산학개론 101 동물영양학 기초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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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굿파머스 인턴

건국대학교 나영준 박사님과 함께하는 축산학 개론 두번째 시간!

이번주 나영준 박사님의 축산학 개론 수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다들 후리?한 모습입니다ㅎㅎ)


수업 시작부터 교수님께서 오늘 주제는 어려울 거라고 겁을 주셨어요

(실제로도 어려웠습니다ㅜㅜ)



축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영양에 대해 알아보자

축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양, 유전, 환경 이 3가지라고 해요.

이번주에는 이 3가지 중 하나인 영양! 즉, 동물영양학 기초에 대해 배웠습니다!

교수님이 이번 수업에서 꼭 알고 가야 한다고 강조하셨던 6대 영양소

동물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이렇게 6가지입니다.


이 영양소를 조금 더 세분화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 원자

이러한 6대 영양소를 포함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등학생때 공부했던 주기율표가 이러한 원소들을 나열한 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소는 원자라는 가장 작은 단위로 나눌 수 있으며,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구성됩니다.

(주기율표에 나와있는 각 원소 번호는 해당 원자의 전자수를 나타냅니다.)




불완전한 원자의 만남 : 분자

원자 2개 이상이 결합한 것을 분자라고 부르는데, 이때 결합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전자입니다.


원자간 결합을 결정짓는 전자는 옥탯 규칙이라는 것을 따르게 됩니다.

가장 경제적인 영양소 : 탄수화물

이어서, 6대영양소이자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탄수화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탄수화물은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탄수화물이 1개있으면 단당류, 2~9개면 과당류, 10개 이상이면 다당류라고 부릅니다.

또한, 단당류를 구분할때는 탄소의 수에 따라 삼탄당, 사탄당, 오탄당, 육탄당으로 나눕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탄당육탄당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RNA와 DNA가 오탄당에 해당되며, 육탄당에는 포도당, 과당 등 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들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탄수화물의 대사과정은 입을 통해 섭취되고 위와 소장을 거치면서 다당류가 단당류로 분해가 됩니다. 그리고 최종 산물인 단당류 즉, 포도당이 소장으로 흡수되어 세포에서 에너지로 바뀌게 됩니다.

세포로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안에서도 특히 미토콘드리아에서 분해되며 ATP라는 생체에너지를 만들어내게 되고, 이것을 세포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의 영원한 적, 그러나 효율이 가장 높은 영양소 : 지방

다음으로 우리 모두의 적 지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은 동물의 에너지 저장 형태이며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의 2.25배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번째 수업을 마치며...

 이번 수업에서는 원자부터 시작해 탄수화물, 지방까지 정말 힘들게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나 교수님이 가장 힘드셨을거에요.


하지만 친절한 교수님은 포기하지 않고,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수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교육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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