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머스 리포트] 탈북소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 이야기 전편보기

1편 누렁이 탈북하다
[굿파머스 리포트 3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1
2편 북한소의 종류과 쓰임
[굿파머스 리포트 4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2
3편 북한 소는 빈부귀천을 타고난다?
[굿파머스 리포트 5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3
4편 소고기가 맛이 없다고?
[굿파머스 리포트 6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4
굿파머스 연구소 연구위원
조충희
누렁이의 마지막 이야기
며칠간 줄곧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지치기도 했지만 누렁이는 아가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외면할 수 없었다. 아가의 호기심은 끝이 없었다. 아가는 물었다.
아가🐄: 그렇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살면서 병이 안 걸리는 것이 대단하다.
이 말을 들은 누렁이의 큰 눈은 또 다시 슬픔에 잠겼다. 잘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 고역에 시달리다 병들어 죽은 동료들 생각이 나서였다. 누렁이는 잠긴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누렁이🐂: 병에 걸리지 왜 안 걸리겠니? 그런 환경에서 안 걸리는 것이 더 이상하지…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구제역, 창상성심낭염, 소 브루셀라병, 소결핵, 빈혈, 송아지 대장균성 설사병, 각종 기생충병, 우황, 소 버짐, 젖통 염, 관절염 등 이지만 내가 모르는 질병이 참 많다.
아래에 북한에서 유행되는 일부 소 질병을 소개한다.
북한의 소 유행 질환
구제역 | 구제역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전염성 높은 우제류가축의 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조직배양 백신을 이용한 예방법이 이용되고있다. 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사슴·낙타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동물)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긴 뒤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가축의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이다. 구제역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바이러스의 학명은 Picornaviridae Aphthovirus이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약 20nm(나노미터)이며 세계 최초로 발견된 동물 바이러스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무리에서 한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가축 모두에게 급속하게 감염된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일에 불과하며 감염되면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북한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
소 브루셀라 병 | 소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 )·산양 브루셀라균(B.melitensis )·돼지브루셀라균(B.suis )이 원인체이다. 주로 소·산양·돼지의 생식기관과 태막(胎膜)에 염증을 수반하여 유산과 불임증을 나타낸다. 사람에게 이 균이 감염되면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피로·권태감·두통 등의 전신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때의 발열을 일명말타열(malta fever) 또는 지중해열(mediterranean fever)이라고 한다. 북한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이며 경구 및 접촉감염으로 전파되었으며, 멸균처리 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
창상성심낭염 | 금속성 이물이 제2위벽과 횡경막을 뚫고 심낭을 자통(刺通)하여 일어나는 염증. 북한지역의 소들이 열악한 사료 환경으로 미네랄,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못이나 철선 등을 삼켜 심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죽는다. |
우황 | 소의 담낭·담관에 염증으로 생긴 결석을 말한다. 소가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다년간 노동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황달의 하나로 『의방류취(醫方類聚)』에 우황은 혀가 황랍(黃蠟) 같고 입을 다시며 말을 적게 하고 눈과 머리에 누른빛이 진하며, 누르고 검은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우황에 걸린 소는 노랗게 말라서 죽는다. |
소결핵 | 수개월 내지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쇠약, 유량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소모성 질병으로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이 병은 또한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결핵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으로 이 병을 1종 가축전염병으로 정하고 젖소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검진을 하여 양성牛에 대한 살처분을 해야 하지만 북한에서는 정기검진도 못하고 살처분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결과 북한의 경우 상당수의 소에서 결핵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
누렁이는 계속했다.
누렁이🐂: 북한에서는 소가 병에 걸려도 어쩔 수가 없다. 농장에 수의사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농장 수의사 아저씨는 잘 몰라. 우리 소들은 말도 안 통하니 어디가 아프다고 알려줄 수도 없고, 그냥 일하면서 죽기만을 기다리지… 그러다 죽어나면 군 가축방역소 수의사들과 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 축산과 사람들이 나와서 죽은 소를 해부하여 병명을 알아내곤 해, 살았을 때는 모르고 죽은 다음에 무슨 병인지 알아내면 뭐하니? 그리고 그 책임은 애매한 소 관리인이 다 지는 것이지…

누렁이는 다만 아프지않고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고 싶었을 뿐이다.
누렁이🐂: 우리 소들이 철분이 부족하면 가끔 못을 삼키는데 얼마 못가서 심낭이 찔려 죽는 수가 있어 이것을 창상성 심낭염이라고 하는데 이 병으로 판명되면 관리공은 무조건 감옥행이다. 뭐 “반동”이라나, 참 어처구니가 없지?
아가야는 슬픈 이야기인데 참 신기했다. 왜 그럴까? 못은 소가 삼켰는데 사람이 책임지다니? 그리고 소가 철분이 부족한 것은 제대로 된 사료를 공급하지 못하는 자들 탓이지 애매한 관리공이 “반동”이라니 어이가 없다. 그리고 물었다.
아가🐄: 근데 “반동”이 무슨 말이니?
누렁이는 '“반동”도 몰라?' 하고 생각했다가 아가야가 북쪽 동네일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말해주었다.
누렁이🐂: “반동”이라는 것은 나라 정책을 반대하는 행위를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북쪽 사람들은 “반동”으로 취급되는 것을 되게 무서워해. 잘못하면 온 일족이 멸살되거든…
아가야는 소름이 확 돋았다.
아가🐄: 온 가문이 멸살이라니? 그 쪽은 소만 살기 힘든 것이 아니고 사람도 마찬가지구나…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내내 누렁이의 눈길은 북쪽을 향해 있었고, 눈을 애수에 차 있었다. 힘들게 일만 하다가 병들어 죽은 소들이 생각나서일 것이다. 그리고 떠나온 고향도 고생하는 친구도 그리울 것이다.
아가는 덜컥 겁이 났다. 누렁이가 떠난 다고 하면 어쩌지 하고 말이다. 물론 가지 못하게 말리기는 하겠지만 누렁이의 고집도 만만치 않아서 걱정이 되었다. 그동안 정도 들었지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일만하는 동네로 누렁이를 다시 보내기가 정말, 정말 싫었다. 그리고 물었다.
아가🐄: 다시 가고 싶어? 가지마라 나랑 함께 있자
다시 가고 싶어? 가지마라 나랑 함께 있자
남한 소 아가
하염없이 북쪽을 바라보던 누렁이는 아가를 고마운 눈길로 바라보며 말했다.
누렁이🐂: 그립고, 가고 싶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마음도 용모도 예쁜 너와 헤어지는 것이 정말 싫다.
안도의 숨을 길게 내보내는 아가야의 눈은 밝게 빛났다.
아가의 주인도 누렁이의 정착을 승인해주었다고 한다.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애원에 차있는 아가야의 눈빛을 보고는 반대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누렁이는 방역과 관련한 일련의 검사를 받으면서, 일정기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아가야와 함께 강원도의 푸른 초원에서 맛있는 풀과 사료를 먹으면서, 따스한 집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누렁이와 아가가 종종 나가 풀을 뜯는 들판
굿파머스를 좋아하시고 강원도에 여행가시는 분들 중 운이 좋으면 언제 어디서일지 모르지만 고향친구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아가와 함께 있는 누렁이를 혹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누렁이 이야기를 마치며...
굿파머스가 전하는 이야기

저자 조충희 연구위원
누렁이 이야기를 마무리하는데 북한강을 넘어온 탈북돼지가 있다고 하여 취재하러 갑니다. 아마도 북한의 양돈현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누렁이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부터 발행될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누렁이의 북한 소 이야기 마침.
[굿파머스 리포트] 탈북소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 이야기 전편보기
1편 누렁이 탈북하다
[굿파머스 리포트 3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1
2편 북한소의 종류과 쓰임
[굿파머스 리포트 4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2
3편 북한 소는 빈부귀천을 타고난다?
[굿파머스 리포트 5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3
4편 소고기가 맛이 없다고?
[굿파머스 리포트 6호] 누렁이가 전하는 북한의 소이야기 4
굿파머스 연구소 연구위원
조충희
며칠간 줄곧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지치기도 했지만 누렁이는 아가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외면할 수 없었다. 아가의 호기심은 끝이 없었다. 아가는 물었다.
아가🐄: 그렇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살면서 병이 안 걸리는 것이 대단하다.
이 말을 들은 누렁이의 큰 눈은 또 다시 슬픔에 잠겼다. 잘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 고역에 시달리다 병들어 죽은 동료들 생각이 나서였다. 누렁이는 잠긴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누렁이🐂: 병에 걸리지 왜 안 걸리겠니? 그런 환경에서 안 걸리는 것이 더 이상하지…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구제역, 창상성심낭염, 소 브루셀라병, 소결핵, 빈혈, 송아지 대장균성 설사병, 각종 기생충병, 우황, 소 버짐, 젖통 염, 관절염 등 이지만 내가 모르는 질병이 참 많다.
아래에 북한에서 유행되는 일부 소 질병을 소개한다.
구제역
구제역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전염성 높은 우제류가축의 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조직배양 백신을 이용한 예방법이 이용되고있다. 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사슴·낙타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동물)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긴 뒤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가축의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이다.
구제역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바이러스의 학명은 Picornaviridae Aphthovirus이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약 20nm(나노미터)이며 세계 최초로 발견된 동물 바이러스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무리에서 한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가축 모두에게 급속하게 감염된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일에 불과하며 감염되면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북한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소 브루셀라 병
소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 )·산양 브루셀라균(B.melitensis )·돼지브루셀라균(B.suis )이 원인체이다. 주로 소·산양·돼지의 생식기관과 태막(胎膜)에 염증을 수반하여 유산과 불임증을 나타낸다. 사람에게 이 균이 감염되면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피로·권태감·두통 등의 전신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때의 발열을 일명말타열(malta fever) 또는 지중해열(mediterranean fever)이라고 한다. 북한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이며 경구 및 접촉감염으로 전파되었으며, 멸균처리 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창상성심낭염
금속성 이물이 제2위벽과 횡경막을 뚫고 심낭을 자통(刺通)하여 일어나는 염증. 북한지역의 소들이 열악한 사료 환경으로 미네랄,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못이나 철선 등을 삼켜 심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죽는다.
우황
소의 담낭·담관에 염증으로 생긴 결석을 말한다. 소가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다년간 노동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황달의 하나로 『의방류취(醫方類聚)』에 우황은 혀가 황랍(黃蠟) 같고 입을 다시며 말을 적게 하고 눈과 머리에 누른빛이 진하며, 누르고 검은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우황에 걸린 소는 노랗게 말라서 죽는다.
소결핵
수개월 내지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쇠약, 유량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소모성 질병으로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이 병은 또한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결핵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으로 이 병을 1종 가축전염병으로 정하고 젖소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검진을 하여 양성牛에 대한 살처분을 해야 하지만 북한에서는 정기검진도 못하고 살처분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결과 북한의 경우 상당수의 소에서 결핵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누렁이는 계속했다.
누렁이🐂: 북한에서는 소가 병에 걸려도 어쩔 수가 없다. 농장에 수의사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농장 수의사 아저씨는 잘 몰라. 우리 소들은 말도 안 통하니 어디가 아프다고 알려줄 수도 없고, 그냥 일하면서 죽기만을 기다리지… 그러다 죽어나면 군 가축방역소 수의사들과 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 축산과 사람들이 나와서 죽은 소를 해부하여 병명을 알아내곤 해, 살았을 때는 모르고 죽은 다음에 무슨 병인지 알아내면 뭐하니? 그리고 그 책임은 애매한 소 관리인이 다 지는 것이지…
누렁이는 다만 아프지않고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고 싶었을 뿐이다.
누렁이🐂: 우리 소들이 철분이 부족하면 가끔 못을 삼키는데 얼마 못가서 심낭이 찔려 죽는 수가 있어 이것을 창상성 심낭염이라고 하는데 이 병으로 판명되면 관리공은 무조건 감옥행이다. 뭐 “반동”이라나, 참 어처구니가 없지?
아가야는 슬픈 이야기인데 참 신기했다. 왜 그럴까? 못은 소가 삼켰는데 사람이 책임지다니? 그리고 소가 철분이 부족한 것은 제대로 된 사료를 공급하지 못하는 자들 탓이지 애매한 관리공이 “반동”이라니 어이가 없다. 그리고 물었다.
아가🐄: 근데 “반동”이 무슨 말이니?
누렁이는 '“반동”도 몰라?' 하고 생각했다가 아가야가 북쪽 동네일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말해주었다.
누렁이🐂: “반동”이라는 것은 나라 정책을 반대하는 행위를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북쪽 사람들은 “반동”으로 취급되는 것을 되게 무서워해. 잘못하면 온 일족이 멸살되거든…
아가야는 소름이 확 돋았다.
아가🐄: 온 가문이 멸살이라니? 그 쪽은 소만 살기 힘든 것이 아니고 사람도 마찬가지구나…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내내 누렁이의 눈길은 북쪽을 향해 있었고, 눈을 애수에 차 있었다. 힘들게 일만 하다가 병들어 죽은 소들이 생각나서일 것이다. 그리고 떠나온 고향도 고생하는 친구도 그리울 것이다.
아가는 덜컥 겁이 났다. 누렁이가 떠난 다고 하면 어쩌지 하고 말이다. 물론 가지 못하게 말리기는 하겠지만 누렁이의 고집도 만만치 않아서 걱정이 되었다. 그동안 정도 들었지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일만하는 동네로 누렁이를 다시 보내기가 정말, 정말 싫었다. 그리고 물었다.
아가🐄: 다시 가고 싶어? 가지마라 나랑 함께 있자
하염없이 북쪽을 바라보던 누렁이는 아가를 고마운 눈길로 바라보며 말했다.
누렁이🐂: 그립고, 가고 싶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마음도 용모도 예쁜 너와 헤어지는 것이 정말 싫다.
안도의 숨을 길게 내보내는 아가야의 눈은 밝게 빛났다.
아가의 주인도 누렁이의 정착을 승인해주었다고 한다.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애원에 차있는 아가야의 눈빛을 보고는 반대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누렁이는 방역과 관련한 일련의 검사를 받으면서, 일정기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아가야와 함께 강원도의 푸른 초원에서 맛있는 풀과 사료를 먹으면서, 따스한 집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누렁이와 아가가 종종 나가 풀을 뜯는 들판
굿파머스를 좋아하시고 강원도에 여행가시는 분들 중 운이 좋으면 언제 어디서일지 모르지만 고향친구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아가와 함께 있는 누렁이를 혹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 조충희 연구위원
누렁이 이야기를 마무리하는데 북한강을 넘어온 탈북돼지가 있다고 하여 취재하러 갑니다. 아마도 북한의 양돈현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누렁이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부터 발행될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누렁이의 북한 소 이야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