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머스는 제2회 한반도 농생명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과 함께 2018년 8월 22일 ~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스마트 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본 스마트 팜 탐방은 일본의 스마트 팜 견학을 통하여 선진기술을 이해하고 북한의 농업, 나아가서 통일한국의 농업분야에 어떻게 하면 잘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일차
첫날 일본탐방 팀은 오후에 일본에 도착하여 학문의 신을 모셨다는 다자이후 텐만구를 관광하였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 텐만구의 총본지로,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노 마치자네를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소 모양의 동상은 그 머리를 만지면 공부를 잘 하게 된다고 하여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2일차
8월 23일에는 우스키시에 있는 흙만들기 센터, 유메야사이 오이타 팜 그리고 관광지인 가마도 지옥과 오이타 문화농업공원 자유견학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우스키시 흙만들기 센터는 오이타 현 우스키시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1,600톤의 유기질 비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렁이와 딱정벌레 등의 유충과 다양한 미생물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완숙퇴비를 만들고 목질 재료의 퇴비화를 촉진시켜 초목주체의 이상적인 완숙퇴비 생산을 실현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스키시 흙만들기 센터에서는 돈분 20%, 초목류 80%를 섞어 6개월의 발효기간을 거쳐 유기질 비료를 만듭니다.
돈분과 초목류(나무, 풀)를 잘 섞은 후 발효 교반기 저장기간 1개월을 거쳐 1차 발효를 하게 됩니다.
2차 발효는 약 3개월이며 1회 뒤집어 줍니다.
다음 숙성탱크로 이동하여 2개월 동안 저장을 하게 되며 1개월에 1회씩 2번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6개월의 과정이 끝나면 유기질 비료가 완성됩니다.
* 비료를 만드는 동안 탈취배관과 탈취조를 이용하여 비료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료는 1포대(10kg)에 세금포함 가격 300엔에 팔리며 1톤에 5,000에 판매됩니다.
오오자이 팜
다음으로 방문한 오오자이 팜은 실내에서 빛의 양, 온도, 배기가스 등 환경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입체수경 재배 스마트 팜입니다.
오오자이 팜은 흙, 먼지, 병해충 등의 진입이 없는 밀폐식 완전 제어형 공장 안에서 삼각 판넬 분무 수경을 갖고 인공 광선에서 야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철저한 관리하에 세균 수가 매우 적은 안전한 야채를 재배하며 이물, 벌레 걱정이 없는 저 세균 야채이므로 씻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오오자이 팜을 견학 후 수경재배를 북한 농업의 환경에 맞게 도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를 하면서 다음 목적지인 관광지 가마도 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관광지 가마도 지옥
가마도지옥은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부뚜막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여섯개의 연못이 온도에 따라 각기 색이 다른데, 온도가 높을 수록 하늘색을, 온도가 낮을 수록 주황색을 띄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탐방팀은 가마도 지옥에서 족욕도 하고 온천 달걀과 독특한 라무네 사이다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차
8월 24일 해외탐방 팀은 유후인에 있는 리치필드 농원을 견학하였습니다.
리치필드 농원은 자동 환기 장치를 정비하고 보온성이 높고 풍상에 강한 에너지 절약 내우도형으로 되어 있으며 기온,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재배 환경을 컴퓨터로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탱크에 빗물을 받아서 저장했다가 산성도를 맞추어 파프리카 재배에 사용하고 있으며 재배 플랜트는 네덜란드산에서 야자 껍질 재배를 이용한 양액 재배를 하고 있는 플랜트 제어용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전날 견학했던 수경재배 농장인 오오자이 팜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리치필드 농원을 견학 후 탐방팀은 관광지인 유후인 마을과 히타 마메다마치를 관광하였습니다.
하루 견학을 끝내고 해외 탐방팀은 학생들과 함께 탐방을 가기 전에 내주었던 과제 발표 및 북한의 농업에 선진기술을 어떻게 적용시키면 좋을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일차
해외탐방 마지막 날 해외탐방 팀은 후쿠오카 중앙도매시장 전망대 관람 및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하였습니다.
굿파머스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북한의 이해와 통일한국의 농업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굿파머스 해외탐방 소감문 - 한상철
굿파머스는 제2회 한반도 농생명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과 함께 2018년 8월 22일 ~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스마트 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본 스마트 팜 탐방은 일본의 스마트 팜 견학을 통하여 선진기술을 이해하고 북한의 농업, 나아가서 통일한국의 농업분야에 어떻게 하면 잘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일차
첫날 일본탐방 팀은 오후에 일본에 도착하여 학문의 신을 모셨다는 다자이후 텐만구를 관광하였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 텐만구의 총본지로,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노 마치자네를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소 모양의 동상은 그 머리를 만지면 공부를 잘 하게 된다고 하여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2일차
8월 23일에는 우스키시에 있는 흙만들기 센터, 유메야사이 오이타 팜 그리고 관광지인 가마도 지옥과 오이타 문화농업공원 자유견학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우스키시 흙만들기 센터는 오이타 현 우스키시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1,600톤의 유기질 비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렁이와 딱정벌레 등의 유충과 다양한 미생물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완숙퇴비를 만들고 목질 재료의 퇴비화를 촉진시켜 초목주체의 이상적인 완숙퇴비 생산을 실현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스키시 흙만들기 센터에서는 돈분 20%, 초목류 80%를 섞어 6개월의 발효기간을 거쳐 유기질 비료를 만듭니다.
2차 발효는 약 3개월이며 1회 뒤집어 줍니다.
다음 숙성탱크로 이동하여 2개월 동안 저장을 하게 되며 1개월에 1회씩 2번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6개월의 과정이 끝나면 유기질 비료가 완성됩니다.
* 비료를 만드는 동안 탈취배관과 탈취조를 이용하여 비료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료는 1포대(10kg)에 세금포함 가격 300엔에 팔리며 1톤에 5,000에 판매됩니다.
오오자이 팜
다음으로 방문한 오오자이 팜은 실내에서 빛의 양, 온도, 배기가스 등 환경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입체수경 재배 스마트 팜입니다.
오오자이 팜은 흙, 먼지, 병해충 등의 진입이 없는 밀폐식 완전 제어형 공장 안에서 삼각 판넬 분무 수경을 갖고 인공 광선에서 야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철저한 관리하에 세균 수가 매우 적은 안전한 야채를 재배하며 이물, 벌레 걱정이 없는 저 세균 야채이므로 씻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오오자이 팜을 견학 후 수경재배를 북한 농업의 환경에 맞게 도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를 하면서 다음 목적지인 관광지 가마도 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관광지 가마도 지옥
가마도지옥은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부뚜막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여섯개의 연못이 온도에 따라 각기 색이 다른데, 온도가 높을 수록 하늘색을, 온도가 낮을 수록 주황색을 띄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탐방팀은 가마도 지옥에서 족욕도 하고 온천 달걀과 독특한 라무네 사이다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차
8월 24일 해외탐방 팀은 유후인에 있는 리치필드 농원을 견학하였습니다.
리치필드 농원은 자동 환기 장치를 정비하고 보온성이 높고 풍상에 강한 에너지 절약 내우도형으로 되어 있으며 기온,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재배 환경을 컴퓨터로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탱크에 빗물을 받아서 저장했다가 산성도를 맞추어 파프리카 재배에 사용하고 있으며 재배 플랜트는 네덜란드산에서 야자 껍질 재배를 이용한 양액 재배를 하고 있는 플랜트 제어용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전날 견학했던 수경재배 농장인 오오자이 팜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리치필드 농원을 견학 후 탐방팀은 관광지인 유후인 마을과 히타 마메다마치를 관광하였습니다.
하루 견학을 끝내고 해외 탐방팀은 학생들과 함께 탐방을 가기 전에 내주었던 과제 발표 및 북한의 농업에 선진기술을 어떻게 적용시키면 좋을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일차
해외탐방 마지막 날 해외탐방 팀은 후쿠오카 중앙도매시장 전망대 관람 및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하였습니다.
굿파머스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북한의 이해와 통일한국의 농업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굿파머스 해외탐방 소감문 - 한상철